미국이 기준 금리를 0.5% 인하하면서 4년 반 만에 이른바 빅컷을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거나 올리기만 했는데 처음으로 이자율을 평소보다 좀 과격하게 낮춰 미국의 표준 이자율은 4.75~5%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은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결정하였겠지만 이로 인한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인 수준에서 그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한 영향
1. 은행 예금
기준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예금, 적금, 발행어음, CMA 통장, 금리형 ETF 등의 금융 상품 이자율이 하락합니다. 물론 이자가 줄어든다 뿐이지 손실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대출이 있으신 분들 중 변동금리로 되어 있으신 분들은 대출 이자가 줄어들어 조금이나마 한시름 놓으실 수 있습니다.
2. 주식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대체적으로 금융 시장은 상승을 해왔습니다. 미국의 주가 지수와 기준 금리의 상관관계를 보면 대체적으로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9월 미국 증시만 봐도 금리 인하로 인해 상승 무드를 탔으며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 2천 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3. 부동산
기준 금리가 인하가 되면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같이 내려갑니다.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 대출도 일반적으로 증가하고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그럼 수요 공급에 따라서 집값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개인적인 소견
위와 같이 금리 인하로 인한 영향은 일반론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위와 같이 흘러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미국만 봐도 침체가 오네마네 합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 역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대공황의 변수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미국 주가지수 ETF 같은 좋은 투자 상품 선택하시어 꾸준하게 장기 투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당장의 급락에 동요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다 보면 결국에는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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